6월 3일 나는봄과 서울시립용산일시청소년 쉼터 외 총8개 기관이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 했습니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의 주제는 ‘너의 올여름이 시원하길 바람’ 으로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금요일 대학가 거리에는 많은 청소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타파하자는 소주제를 가지고
각 부스에서는 하키게임, 스트레스 진단과 상담, 사격 게임 등
각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어요.
나는봄에선 ‘사춘기 건강키트’ 를 제공하며 성건강 상담과, 십대 여성 건강 설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춘기 건강키트에 있는 물품을 설명하면서 십대여성의 건강에 대한 고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성청소년이 나는봄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나는봄의 활동을 소개하고
설문에 참여해준 십대 여성청소년의 최근 고민과 월경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여성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촌역 인근의 로데오 거리를 다니며 각 기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스 참여도 권했어요.
학원을 가던 청소년, 친구들과 인생 네컷을 찍기 위해 신촌을 찾은 여자 청소년들,
대학가를 즐기는 외국인 학생 등 다양한 십대 청소년이 연합 아웃리치 부스에 들러주었어요.
현장에서 다양한 청소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청소년 기관들과의 연대 등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주춤했던 만남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수 있는
여름 활기가 넘쳤던 연합 아웃리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