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서는 촉탁 의료진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한의학과, 치과 의료진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나는봄을 이용한 여성청소년의 건강 문제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기소개와 기관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2024년 진료 서비스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경계선 지능장애 여성청소년의 위기노출과 마약 사용 문제 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진료 및 교육 계획도 모색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진료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가져다 준 여러 감정과 깨달음을 나누었습니다.
치과 의료진 유현주 선생님은 “청소년과의 만남이 쉽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센터의 자원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의 김광현 의사는 청소년들이 상담 시간 동안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점을 언급하며 상담 시간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치과 진료 시 예방 교육을 추가하고, 정신건강 상담의 프로그램 도입과 한의학과 진료 범위를 확대하는 계획이 논의되었습니다.
참여한 의료진들은 간담회가 서로의 이해를 돕고, 유익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 번 만남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도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며, 청소년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유익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와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