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웃는다’는 뜻의 화장품 회사 (주)스킨미소를 운영하시는 정연광 대표님!
정연광 대표님은 이수정 후원자님의 소개로, 나는봄과의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다.
콧수염이 인상적이신 정연광 대표님.. 회사가 2015년에 합정역 부근으로 이전을 하게되어
직원들과 다함께 나는봄을 찾아주시고, 기부금도 직접 전달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놀란건, 회사 이전을 축하하러 오는 분들게 “절대 화환이나 물건을 사오지 마라”고, 하시고 모금함을 만들어 회사에 오신 분들이 축하금을 모두 ‘나는봄’ 센터에 기부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회사이전 축하금은 두둑한 현금이 든 봉투로 나는봄에 그대로 전해졌어요.
올초엔 다시 강남으로 회사가 이사를 했는데, 그때도 이전식때 ‘나는봄 센터 모금함’을 아예 준비하셨죠.
대표님께서는 세월호 사건이후 ‘우리사회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며, 매주 수요일 강남역 세월호 서명운동에 참여하시는 일 외에도 위기 청소년을 위한 작은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계십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주 수요일 강남역에 가면 정연광 대표님을 만날 수 있지요.
또 감사한 것은, 자신이 존경하는 분들, 좋은 사람들을 또 연결해주신것입니다. 자연농법으로 3대가 정직한 농사를 짓는 실미원농장의 유기농작물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고, 자원봉사자 선생님도 소개해주시고..
매월 후원금 외에도 스킨미소 화장품, 먹거리를 이곳 나는봄을 위해 후원해주시고 계십니다.
택배가 오면, 늘 “정연광 대표님께서 이번엔 뭘 보내셨을까?” 나는봄 식구들은 기운이 샘솟습니다.
나는봄에 소녀들을 위한 ‘피부 클리닉’이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는데 청소년센터 피부 미용봉사가 바로 대표님의 비전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현장의 욕구를 잘 아시기 때문이리라 생각되요.
함께 무언가 좋은 일을 하고픈, 그럴 때 떠오르는 정연광 대표님 그리고 스킨미소를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