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나는봄활동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후기(정신건강의학과)

By 2024-06-016월 26th, 2024No Comments

2024년 5월 13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원예치유프로그램실에서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손홍석 원장님(살림의원)께서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주셨으며, 실무진8명, 슈퍼바이저 1명 등 총 9명이 참석했습니다.

슈퍼비전의 주요 내용은 자살 시도의 위험과 촉발 요인, 식이장애의 식생활 조언, 식이장애의 예후와 치료법, 섭식장애와 선택적 구토,

정신의학과 약물 복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손홍석 원장님은 자살의 예측이 어렵지만 과거 자살 시도가 있었다면 위험도가 크며, 파국적인 상황(연인과의 이별, 부모와의 갈등 등)에서 위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살 제스처도 자살 시도와 동등하게 조치해야 하며, 이용자와의 투명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식이장애의 식생활 조언으로는 이용자가 먹는 것에 지나치게 주목하지 않도록 하며, 사회관계와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해 지지와 격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식사 시 양 조절에 갈등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양을 지정하거나 정해진 시간 안에 식사를 하는 방법을 안내할 것을 권장하였으며.

식이장애의 예후와 치료법에 대해서는 꾸준한 치료로 40%는 섭식장애를 극복할 수 있지만, 60%는 지속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상담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우울, 공허함, 가족관계 문제 등 장기적 상담과 단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정신의학과 약물 복용에 대해서는 정신질환 진단 매뉴얼(DSM-5)에 따른 진단과 일상생활 기능 저하, 본인의 주관적 호소를 고려해 약물치료를 결정하며

약물 중단 시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 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 이용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감하고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으며, 관심을 끌고자 하는 행동의 필요 욕구를 이해하고,

식이장애는 장기적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으며, 치료법과 예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손홍석 원장님의 차분하고 이해심 많은 설명은 큰 도움이 되었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슈퍼비전 교육은 사례관리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용자들의 정신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