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2일(수), 십대여성건강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협무협약식은 양 기관 간의 협력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수 병원의 이주현 홍보팀장님과 이기상 사회사업부 팀장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2025년 청소년 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내 청소년 자해 경험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청소년 중 약 20%가 자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여성 청소년의 비율이 남성 청소년에 비해 약 두 배 높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자해를 경험한 청소년의 70% 이상이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나는봄은 위기십대여성의 피부재생치료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사회에서 이 사업에 적합한 병원을 조사했습니다.
한강수 병원은 화상 및 자해 상처 치료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병원의 전문 의료진은 최신 치료법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지원 치료를 경험한 바 위기십대여성을 위한 피부재생치료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전년도 부터 협력 회의를 진행했으며 양 기관은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나는봄과 한강수 병원의
사회사업팀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효과적인 치료와 사례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이를 통해 위기십대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