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핑크다이어리와 생리대 기부 캠페인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저소득층 청소녀 건강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다.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성장기 여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핑크다이어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품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스티커가 부착된 생리대 제품을 구매할 때 마다 핑크다이어리에서 비용을 부담해 15매 내외로 구성된 생리대 1팩을 기부 제품으로 적립한다.
이 외에도 핑크다이어리와 뜻을 함께하는 오가닉 면생리대 제조사인 `자연생각`에서도 핑크다이어리를 통해 추가로 오가닉 면생리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하는 1차 캠페인은 여러 번 구매할수록 기부 물품 수량 이 증가한다.
적립된 생리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기부되어 위기에 놓인 청소녀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핑크다이어리 회원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를 하고, 당사는 플랫폼을 통해 기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비-기부-사회 기여와 여성건강 관리로 연결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핑크다이어리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여성단체와 협의를 통해 기부처를 점차 늘려간다.
핑크다이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공식 여성 건강 관리 앱으로, 지난 2013년 6월 안드로이드 서비스 출시 이후 3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http://www.etnews.com/20160704000172